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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광지정보

왜목마을은 바다 쪽에서 보면 낮은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모양이 꼭 누워 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

일출을 보기 힘든 서해안이지만 독특한 지형의 영향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.

이것을 제대로 보려면 야트막한 마을 뒷산인 석문산 79m 정상에 올라야 한다.

장고항과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.

특히 사진가들을 매료시키는 특별한 포인트는 바다 건너편에 있는 장고항의 뾰족한 바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다.

그것도 2월과 11월에만 특별히 볼 수 있어서 이때가 되면 한 컷의 일출 사진을 얻기 위해 사진가들이 왜목마을을 찾으며 매년 연말연시면 왜목마을 해돋이축제가 열린다.

유난히도 많은 펜션들이 바다 쪽을 향해 해안선을 따라 즐비해 있다.

낚시가 잘 되는 곳이라 포구에는 낚싯배와 좌대낚시가 많이 떠 있고 횟집과 칼국수집도 있어서 머물며 즐기는데 필요한 편의시설은 대부분 갖춰져 있다.

게다가 캠핑비와 갯벌체험료가 없어서 모래사장 위에 텐트를 쳐놓고 갯벌체험까지 즐기기 좋다. 무료지만 화장실, 개수대, 샤워장도 잘 갖춰져 있다.

[부대시설]

주차장, 편의점, 공연장, 파라솔, 팔각정, 샤워장, 세족장, 화장실 등

[기타]

남녀의 손을 서로 맞대 하트를 만든 모형과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인 오작교는 포토존으로도 좋다.